깔끔한 느낌으로 스타일링 하기 좋은 TC트윌 소재의
워크 팬츠는 학창 시절부터 김 과장이 애용하는 아이템이다.
디키즈, 칼하트 등 다양한 워크웨어 브랜드의
제품을 많이 입어 봤지만
최근 그의 마음을 뒤흔든 브랜드는 유니버셜 오버롤.
야외활동을 좋아하는 김과장.
그래서 외근 나가는 길은 언제나 발걸음이 가볍다.
네이비 컬러 인더스트리얼 팬츠에 톤온톤으로
하늘색 버튼다운 셔츠를 매칭해
심플하고 깔끔한 외근룩을 완성했다.
옐로컬러 계열로 포인트를 준
양말과 팔찌 맞춤에서
김과장의 감각이 돋보인다.
알든 로퍼에 유니페어 캔버스 토트백에서
무심한 듯 풍기는
고급스러움은 보너스.
네이비 팬츠에 대비되는, 오렌지색 로고가 깜찍하다.
늦은 오후 회사 휴게실에서 커피 한 잔.
고심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 아무 생각이 없다.
('오늘 저녁은 반주로 맥주? 아니 소주?' 정도....)
소매는 소매단의 절반 두께로 접어야 한다.
왜냐하면
섹시하니까..
(라는 것이 평소 김과장의 패션철학)
다음날 출근길. 유난히 발걸음이 무겁다.
출근하고 싶지 않다..
베이지 계열 턱팬츠에
단정한 화이트 버튼다운 셔츠를 매칭하고
네이비색 토트백으로 포인트를 주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룩에 엣지를 더했다.
로퍼는 역시 알든.
여전히 무거운 발걸음.
유난히 어깨가 처지는 출근길이다.
쨀까?
"과장님, 오늘 부장님 급 연차라십니다!"
같은팀 최대리에게서 걸려온 전화.
김과장의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촬영제품:
팬츠: 유니버셜오버롤 턱팬츠(베이지),
인더스트리얼팬츠(네이비) \ 89,000
셔츠: 포터리 버튼다운셔츠
(스카이블루,화이트) \ 119,000
팔찌: 피그앤헨 돈디노(머스타드),
아이시아이크(스카이블루&샌드) \ 89,000
가방: 유니페어 캔버스 토트백 (카키) \ 33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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